가장 사랑하는 영화 BEST 10 웰컴 투 시네마


그래, 이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 나름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들을 뽑아보고 싶었다. 트뤼포, 고다르를 포함한 누벨바그의 청년들은 매일같이 본인들의 베스트를 뽑으며 토론을 펼쳤다고 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화를 나열하는 것 만큼이나 행복한 경험이 또 있을까. 참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많은 영화들 중에 몇 작품을 뽑아야 한다니. 그러나 놀랍게도 꾀 많은 영화들은 바로바로 떠올랐다. 주변의 평가나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 영화를 처음 만난 순간 느꼈던 감정을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런 영화들. 몇년이 지나도 꾸준히 그리워 하고 내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영화들.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이 영화를 만나고 내 삶의 작게나마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영화들. 그런 영화 10편을 선정해보고자 했다.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자리가 부족하여 넣지 못한 영화들도 너무나 많다. 뭐, 어차피 이 10개의 자리도 매년, 매달 바뀔 것이다. 씨네필들은 바람둥이니까. 어쨋든 지금 당장 가장 사랑하는 영화 10편들임은 틀림 없다. 즐겁다. 


순위 상관없이 가나다순이다.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2005)
- 김지운

기억속, 가장 처음으로 좋아라했던 영화.  















 

로제타 (Rosetta, 1999) -  장-피에르 다르덴 , 뤽 다르덴


감히 할 말이 없는 다르덴 형제의 최고 걸작.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찡하디 찡한 코미디, 이 분위기를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정녕. 














릴리슈슈의 모든 것 (All About Lily Chou Chou, 2001) - 이와이 슌지 


감정을 심히 뒤흔드는 릴리피리아. 정말이지 잊혀지지 않는다. 



 

 













맨하탄 (Manhattan, 1979 ) - 우디 알렌

우디알렌의 사랑에 대한 진심, 로맨틱 코미디의 본좌. 
















부기나이트 (Boogie Nights, 1997) - 폴 토마스 앤더슨 


그들이 사는 세상, 이것 역시 찬란한 역사다. 

 














사랑의 묵시록 (Day For Night, 1973)
- 프랑소와 트뤼포

트뤼포는 영화를 사랑했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옥희의 영화 (2010) - 홍상수

한 거장이 영화라는 매체를 즐겁게 가지고 노는 그 순간.  
















은하해방전선 (Milky Way Liberation Front, 2007) - 윤성호 


끌어안아줄 수 밖에 없는 젊은 감독의 진솔한 자기고백.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1997) - 쿠엔틴 타란티노 


타란티노의 진수가 오롯이 이 영화에 담겨져 있다. 




텐 무비즈, 알러뷰 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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